[(주)안전환경일보=진기환 국장] 통영시는 지난 10월 26일 내빈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정마을 주민 공동이용시설인‘명정마루’에서 “명정지구 새뜰마을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통영시는 노후 건축물과 보행이 어려운 급경사 골목길, 소방도로와 상하수도 인프라가 미비했던 명정마을 지구에 취약지역 환경개선과 기초생활 인프라를 정비하고자 2016년 국토교통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선정됨으로써 총사업비 2,381백만 원을 확보한 이후 이 날 사업 준공에 이르렀다.
2017년 사업 마스터플랜 승인 이후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사업은 좁은 골목길을 확장한 소방도로 개설과 노후화 안길정비, 공유주방을 포함한 마을공동이용시설 신축, 취약지역 CCTV 설치, 흉물로 방치된 빈집정비,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쳤다.
또한 사업지구 내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통한 명정골과 서피랑하우징 협동조합이 2020년 2월 설립 되었으며, 같은 해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명정 새뜰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마을 가꾸기 사업과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강석주 통영시장은 “명정 새뜰마을 조성사업과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명정동의 지도가 수 년 사이 몰라보게고 달라지고 있으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명정동을 비롯한 통영시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중앙지구(창골), 태평지구(주전골), 용초지구 새뜰마을 조성사업에서도 주민들의 불편한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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