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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에서 나온 지하철 9호선 교통지옥 해소 방안
김희국의원, 국토위 차원의 여야간 적극적 해결 노력 강조해 눈길
기사입력  2020/10/21 [16:03]   진기환국장

 

 

김희국 의원 (군위·의성·청송·영덕)     ©국토저널

 

국민의힘 김희국의원은 20일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옥철’로 불리는 지하철 9호선의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국회 차원의 여야 공동 노력을 촉구했다.

 

김희국의원은 지하철 9호선의 교통난 발생 원인을 “9호선 운영에 필요한 차량을 적기에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점과, 교통량 예측을 잘못해서 감사원이 8량 차량을 6량으로 줄인 데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차량의 구입이나 25~30년 노후 차량 교체 비용은 지자체의 단순 운영비가 아닌 시설투자비로 인정해서 차량 교체비 약 350억 원과, 현재 원량 차량만 운행 가능한 구내시설을 8량 차량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시설개량비 1000억 원도 국비에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여야를 떠나 국회가 합의해서 지옥철이란 불명예를 벗게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이 문제의 해결 주체는 서울시도 아니고 국토부도 아닌 바로 국회 국토위원회”라면서 “국가 예산의 적정 심의와 배분 등 헌법이 정한 국회의 권능과 책임을 다하자.”고 촉구했다.

 

한편, 지금까지 이 문제는 서울시와 국토부가 지속적으로 예산 반영을 추진했으나, 기획재정부가 ‘차량 교체는 지자체 책임’이라고 고집해서 해결되지 않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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