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 2차섹션 선택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생명의 길 '소방통로'
기사입력  2017/02/16 [09:20]   김재승

 

 화재 및 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초기대응을 얼마나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규모가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자동차수에 비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상가 밀집지역 및 주택가 이면도로나 골목은 말할 것도 없고 아파트 주차장에도 자동차들이 무질서하게 주차되어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어렵게 하여 초기 화재진압 및 신속한 응급처치의 지연으로 소중한 생명이 사망하는 사례가 있다.

소방통로 확보는 곧 생명과 즉결 된다고 볼 수 있다. 응급환자에게는 4~6분이 골든타임이다. 즉 심정지 또는 호흡곤란 환자는 4~6분 이내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시 뇌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정상인으로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

또한 화재시에는 소방차량이 5분 이내에 현장 도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5분이 경과되면 화재의 연소확대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면적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현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통량의 증가와 불법 주·정차,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의식 결여, 구급차의 무분별한 사이렌 취명 등으로 긴급차량에 대한 불신으로 볼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내 가족 및 이웃이 119신고를 하고 소방차나 구급차가 도착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긴급 자동차의 사이렌 소리를 들으면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갓길로 차선을 바꾸고 서행하거나 일시 정지해 긴급차량이 빨리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어야 한다.

주택가 등 협소한 도로의 경우 승용차만 빠져나갈 수 있을 정도로 양면에 주차하는 경우 등 자신이 조금 더 편해보자는 이기주의가 화재를 대형화하고 경각에 처한 위태로운 인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일이다.

작은 것을 소홀이하여 타인의 큰 불행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이 작은 생각의 변화와 실천이 내 가족과 내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 되는 것이다.

ⓒ (주)안전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